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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MB "한국 성장은 국민 단합된 힘" 우회적 정부 비판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MB "한국 성장은 국민 단합된 힘" 우회적 정부 비판
  • 송고시간 2017-11-14 12:19:27
[뉴스포커스] MB "한국 성장은 국민 단합된 힘" 우회적 정부 비판

<출연 :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출국한 바레인에서 SNS를 통해 '국민 통합'메시지를 보내며 적폐 청산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친이계 인사들에게 "보수가 결집해 정부 여당에 대응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에서 SNS를 통해 '국민통합' 메시지를 내고 우회적으로 현정부의 적폐청산을 다시 한 번 비판했습니다. 연이은 이 전 대통령의 현 정부 비판 메시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일각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과거 노무현 정부의 치부, 예를 들면 남북 관련 정책이나 640만 달러 수수 의혹 등을 들춰내 폭로 전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도 많은데요. 하지만 만일 폭로전으로 접어들게 되면 오히려 물타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오히려 이 전 대통령 측에 정치적 부담커질 수 밖에 없어 보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을 끌고 들어올까요?

<질문 3>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친이계 의원들에게 "보수 통합을 통해 현 정부에 대응하라"는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친이계인 조해진 의원은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내고 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고요. 또 대표적 친이계인 이재오 늘 푸른 한국당 대표 역시 홍준표 대표를 만나 정국 현안등을 논의하고 한국당 입당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질문 4> 이런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반응에도 정부 여당과 검찰은 적폐청산 드라이브에 속도를 더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메신저이자 안보실세로 잘 알려진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의 출국을 금지하고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사자방 의혹'까지 거론하며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여당과 검찰의 'MB 수사' 총력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검찰이 국정원 특활비의 청와대 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병기 전 국정원장까지 소환 조사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 3명이 모두 사법처리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일, 원세훈 전 원장을 포함해 국정원장 4명이 이대로 모두 사법 처리 된다면 정말 사상 초유의 사태일수 밖에 없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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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