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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귀순 병사 수술' 이국종 교수, "열흘 동안은 계속 고비"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귀순 병사 수술' 이국종 교수, "열흘 동안은 계속 고비"
  • 송고시간 2017-11-14 12:57:25
[녹취구성] '귀순 병사 수술' 이국종 교수, "열흘 동안은 계속 고비"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오늘 오전 수술 경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계속 고비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국종 / 아주대학교병원 센터장>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고비를 계속 넘어가야 될 거예요. (열흘이요?) 예, 왜냐하면 터져나간 장기가 분변에 오염이 되게 심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강제로 제가 이렇게 강제로 봉합해놓은 상태인데 거기가 지금 한마디로 주변이 오염이 아주 심각하게 돼있고 그리고 출혈이 너무 심해서 쇼크 상태에서 제가 수술을 했기 때문에 좀 상처가 잘 낫질 않아요. 내장들이 잘 낫질 않았어요. 지금도 그래서 내장이 열려 있는 게 그래서 그렇습니다. 출혈도 아직 조금씩 있고요. (오늘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네. 가능하면 원래 원칙적으로 48(시간)에서 72시간 정도…(그럼 내일 정도 2차 수술도 어렵다?) 내일이나 모레 정도로. 그런데 환자 상황을 봐야 되니까요.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내용은 변동이 없나요?) 전 그 말씀 드린 적 없습니다. 되게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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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