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0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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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ㆍ드라마부터 정상화…새사장 선임은?

[앵커]

MBC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우선 예능과 드라마부터 방송이 정상화되는데요.

MBC의 새 사장은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MBC 김장겸 사장이 해임됨에 따라 노조는 오늘 오전 9시부터 70일 넘게 이어온 파업을 중단합니다.

우선 드라마와 예능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방송 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이벤트로 특별촬영을 진행한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나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은 여건에 맞춰 본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악프로그램으로 대체 방송 중이었던 라디오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신동호의 시선집중’을 제외한 전 방송이 정상화 됩니다.

보도국은 현 경영진이 남아있기 때문에 제작 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연국 / MBC노조위원장> “적폐 경영진들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고 저희는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제작거부를 계속할 것이고요.”

한편, 방송문화진흥회는 우선 MBC를 이끌 새 사장을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뽑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방문진은 내일(16일) 있을 정기이사회에서 새 사장 선임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방문진의 한 이사는 공론화위원회나 생중계 면접 등의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폐쇄적이었던 기존의 선임 방식을 깨고 투명성을 높인 새로운 방식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빠른 방송 정상화를 위해 전면 수정 대신 원포인트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장 선임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새 사장 선임은 11월 말에서 12월 초 쯤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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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