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0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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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드 봉인된 것…한중 관계 별개로 정상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지만 봉인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문제와는 별개로 한중 관계는 정상화 수순을 밟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순방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만나 관계 복원을 공식화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문제는 해결이 아니라 봉인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입장은 여전히 다르지만 미래를 위해 덮고 가기로 한 것이라며 지난 정상회담 당시 시 주석이 사드 문제를 언급한 것도 이런 상황을 확인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다음 방중 때는 사드 문제는 의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고 그 때는 양국 관계를 더욱더 힘차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임시 배치 상태인 사드의 정식배치와 관련해선 정치적 결단이 아닌 법적인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대로 환경영향평가를 거친 뒤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우선 거쳐서 임시 배치를 결정한 것이었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려면 역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 태평양 안보 체제 참여와 관련해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안을 정상회담 당시에 처음 들은 만큼 그 취지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미 동맹을 인도 태평양 협력의 축으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취지를 처음 듣는 우리로서는 정확하게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선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의 참가가 결정되면 그 과정에서 했던 여러 노력들이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러 경로로 노력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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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