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어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됐는데요.
천재지변으로 대입 시험이 미뤄진 건 사상 처음이죠.
일주일 연기된 수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애초 교육부는 지진 발생 직후만 해도 수능을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었는데요. 1992년 1월 후기 대학 입시 문제지가 유출돼 시험 일정이 연기된 적이 있지만, 재난으로 연기된 건 사상 초유 아닌가요?
<질문 2> 그러나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이자 대학 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능을 불과 하루 전에 연기하는 것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요. 실제 현장에서 수험생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3>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남은 대학입학 전형 일정도 줄줄이 미뤄질 것으로 보여 수험생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다시 시작된 수능 D-7 대응하는 자세와 학습 전략을 말씀해주신다면?
<질문 4> 컨디션 관리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스트레스는 시험의 가장 큰 적 아닙니까? 최대한 평소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질문 5>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의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가뜩이나 긴장된 시기에 지진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지 않습니까?
<질문 5-1> 실제로 포항 수험장 지정 학교에서 수험표를 나눠주는데 지진이 나면서 일부 학생이 경련을 일으키고 쓰러졌다고 해요?
<질문 6> 뜻밖의 시간이 생겼다고 무리하게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질문 7> 수능이 끝난 직후 실시될 예정이었던 각 대학 논술고사 역시 미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전체 대입 일정도 줄줄이 미뤄지는 등 큰 혼란이 불가피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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