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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중생 2명, 70대 택시기사 뺨 때려 입건

사회

연합뉴스TV 만취 여중생 2명, 70대 택시기사 뺨 때려 입건
  • 송고시간 2017-11-18 13:48:31
만취 여중생 2명, 70대 택시기사 뺨 때려 입건

만취한 여중생들이 70대 택시기사의 뺨을 때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15살 여중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18일) 오전 8시 30분쯤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차장에서 75살 택시 운전기사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다.

피해자는 "여학생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택시 사이드미러를 후려쳐 택시에서 내려 항의를 했더니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새벽까지 술을 마셔 만취 상태였던 가해자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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