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8일) 오후 2시 25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쉰한살 A씨 등 2명이 밀물에 갇혀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높은 파도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 구조대원은 고속단정을 이용한 접근 방법 대신 육상에서 로프를 던져 20여 분 만에 A씨 등을 안전하게 뭍으로 옮겼습니다.
A씨 등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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