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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아시안게임부터는 최강 전력 꾸릴 것"

스포츠

연합뉴스TV 선동열 감독 "아시안게임부터는 최강 전력 꾸릴 것"
  • 송고시간 2017-11-21 11:06:43
선동열 감독 "아시안게임부터는 최강 전력 꾸릴 것"

[앵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세대교체 가능성은 엿봤지만 국제무대 경쟁력을 위해서는 과제가 더 많은 대회였습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젊은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참가한 선동열호.

일본과의 예선전에서는 대등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중요한 결승전에서는 무기력하게 완패했습니다.

<선동열 / 한국야구대표팀 감독> "투타 쪽에 미래를 볼 수 있는 선수들도 발굴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은 일본하고 두 경기를 졌다는 것에 대해서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결승전에서 가장 두드러진 대표팀의 약점은 투수들의 제구력이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담대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선동열 / 한국야구대표팀 감독> "저희 투수들이 볼 카운트 싸움에 항상 유리하게 가야되는데 항상 불리하게 갔던거는 저희들이 국제대회하면서 풀어야할 과제 아닌가…"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되는 선동열 감독은 다가오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부터는 최정예 멤버를 꾸려 성적을 겠다는 구상입니다.

<선동열 / 한국야구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는 그 시점에 와가지고 최고의 선수를 구성할겁니다. 투수력쪽에서의 강화를 해야되지 않겠나…"

다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야구의 미래를 보여준 투타의 간판 선수들은 선동열 감독이 구상하는 세대교체의 핵심으로 계속해 태극마크를 달게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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