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세달도 채 남겨두지 않고 강원도 양양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양양군 남대천 근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 차단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인지 확인하는데는 최대 4일정도가 걸릴 예정입니다.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데 이어 강원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전국적인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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