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글과 사진을 여성들이 모이는 남성 혐오 사이트에 올린 20대 한국 여성이 호주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습니다.
호주 연방경찰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 20일 27살 한국 여성을 호주 북부 다윈에서 체포해 아동착취물 제작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워마드'에 자신을 호주 휴양시설 직원이라고 소개하면서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려 충격을 줬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요청하는 청원이 잇따르자 지난 20일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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