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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2교시…"1교시 시험지ㆍ정답지 공개"

사회

연합뉴스TV 2018 수능 2교시…"1교시 시험지ㆍ정답지 공개"
  • 송고시간 2017-11-23 10:51:34
2018 수능 2교시…"1교시 시험지ㆍ정답지 공개"

[앵커]

2018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이 끝나고 이제 막 2교시 수학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출제위원단은 교과과정 내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을 활용했다고 밝혔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이제 막 수능 두번째 첫 과목인 수학영역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앞서 오전 10시에 종료 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와 정답지는 중증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시험을 종료하는 오전 10시 56분에 공개됩니다.

이제 수험생들은 낮 12시 10분까지 수학 시험을 치고, 이후 1시간동안 점심시간을 갖고 이어서 영어, 한국사와 탐구영역,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시험을 칩니다.

출제위원단은 올해 수능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문제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면서 올해 두차례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는 영역별, 과목별로 문항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으며,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 난이도에 대해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출제했으며, 사전에 1등급 비율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의 경우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하는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해 학생들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 및 정답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의 전용 게시판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최종 정답은 다음달 4일 확정됩니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12일 배부됩니다.

한편, 포항 수험생 6천여명 중 북구 4개 시험장에 배정됐던 수험생 2천45명은 추가 여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안 남구의 대체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입실 시간 전에 상당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 예비시험장으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다행히 여진이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별다른 비상 상황없이 차분히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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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