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긴 수험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학생들은 지갑을 열기 전 수험표를 꼭 챙겨야 합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쏠쏠히 챙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정선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수능이 끝나면 수험표는 만능 할인 티켓으로 변신합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의류와 화장품 등을 최대 40% 할인해준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강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자, 수험생 대상 이벤트도 일주일 늦춘 겁니다.
타임스퀘어 등 복합쇼핑몰도 갑작스러운 수험 연기로 혼란을 겪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식업계에도 수험생 마케팅이 풍성합니다.
KFC는 수험생이 치킨 버켓을 구매하면 버켓을 하나 더 무료로 증정하고, 엔제리너스는 모든 음료를 절반 가격에 판매합니다.
영화나 공연을 볼 때도 수험표을 제시하면 특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 업계도 할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롯데월드는 이달 말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73%할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업계는 수험생을 위한 증정품을 준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구매시 블루투스 스피커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LG전자는 V30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가상현실 기기를 주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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