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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의 자신감 "평창, 이미 올림픽 모드…독특한 경험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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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IOC의 자신감 "평창, 이미 올림픽 모드…독특한 경험 줄 것"
  • 송고시간 2017-11-23 11:00:51
IOC의 자신감 "평창, 이미 올림픽 모드…독특한 경험 줄 것"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8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IOC는 평창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차지연 기자가 크리스토퍼 두비 IOC 올림픽 수석국장을 만나 평창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석달도 남지 않은 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두비 IOC 수석국장은 최종 실무 점검 회의로 준비 상황을 챙긴 뒤 만족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토퍼 두비 / IOC 올림픽 수석국장> "평창을 돌아보면 이미 올림픽 모드에 돌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점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전국 일주를 시작하면서 관심은 서서히 커지고 있습니다.

저조한 티켓 판매율이 아직 고민이지만 두비 국장은 평창만의 매력이 결국 올림픽을 흥행으로 이끌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두비 / IOC 올림픽 수석국장> "다른 지역은 결코 이런 경험을 줄 수 없습니다. 관광하기에 정말 멋진 곳입니다. 한쪽에는 바다가 가까이 있는데다 산도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곳이죠."

우려를 사고 있는 수송과 숙박 문제에 대해서도 두비 국장은 낙관했습니다.

새로 개통되는 KTX가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확신했고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숙박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평창행 문제에도 관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두비 / IOC 올림픽 수석국장> "스포츠의 관점으로는 북한이 출전권을 얻어야 합니다. 상징적으로 중요한 문제고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수많은 올림픽을 치러온 IOC로부터 성공 개최 확신을 얻은 평창.

내년 2월 확신을 현실로 만들 마지막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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