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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맨유, 바젤에 충격패…16강행 확정은 다음으로

스포츠

연합뉴스TV [챔스리그] 맨유, 바젤에 충격패…16강행 확정은 다음으로
  • 송고시간 2017-11-23 12:36:45
[챔스리그] 맨유, 바젤에 충격패…16강행 확정은 다음으로

[앵커]

유럽 별들의 잔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속속 가려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강 티켓 확보를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미뤘습니다.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까지 교체투입하며 총공세를 편 맨유였지만 정작 0의 균형을 깬 것은 바젤이었습니다.

후반 44분 마이클 랭이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며 달려들어 골대 안으로 툭 차넣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내준 맨유는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1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바젤과 모스크바에 승점 3점차로 쫓기게 돼 16강행 여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하게 됐습니다.

<조제 무리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전반에 5-0은 됐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두 번이이나 골대를 맞췄고 볼 점유율에서 압도했으며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후반 11분 리오넬 메시 카드를 꺼내고도 골을 터뜨리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와 0 대 0으로 비겼지만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은 셀틱을 상대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0대1로 뒤진 전반 9분 동점골을 만든 네이마르가 13분 뒤 역전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어 에디손 카바니의 멀티골 등을 합쳐 무려 7골을 몰아친 생제르맹은 이번 조별리그 5경기에서 24골을 퍼붓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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