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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2천년전 압독국 왕릉 경산서 발굴…"규모ㆍ부장품 압도적"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2천년전 압독국 왕릉 경산서 발굴…"규모ㆍ부장품 압도적" 外
  • 송고시간 2017-11-23 13:32:02
[핫뉴스] 2천년전 압독국 왕릉 경산서 발굴…"규모ㆍ부장품 압도적"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 '이혼한 남편 살해해달라' 부탁받고 살인…징역 24년 확정

"이혼한 남편을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청부 살인을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징역 24년의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1살 한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는데요.

사설 구급차 기사였던 한 씨는 2014년 5월, 직장 선배인 김 모 씨와 함께 A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경기도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A씨의 전 부인으로부터 5천만원과 함께 살인청부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A씨의 가정폭력에 시달린 적이 있는 전 부인은 합의이혼한 후 재산분할 소송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들에게 전 남편을 살해해 달라고 한 여성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 2천년전 압독국 왕릉 경산서 발굴…"규모ㆍ부장품 압도적"

2천년 전 경북 경산 일대를 지배한 압독국시대의 왕릉급 목관묘가 발견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산하양택지개발예정지구 내에서 압독국 시대 왕릉급 무덤을 포함한 목관묘 2기를 발굴했다고 밝혔는데요.

왕릉급 무덤으로 지목된 6호 목관묘는 참나무로 제작됐으며 목관 안에서는 피장자의 두개골과 치아, 팔뼈, 정강이뼈가 일부 확인됐습니다.

고대 목관묘에서 인골이 출토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는데요.

무덤 내외부에서는 청동거울, 청동검, 청동마, 팔찌 등 다양한 유물도 발견됐습니다.

무덤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굴된 목관묘가 창원 다호리 1호 목관묘와 경주 조양동 38호 목관묘의 중간 단계 무덤으로 경산 압량면 일대에 있었던 고대 소국인 압독국의 왕이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왕릉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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