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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일 이어지는 '수능추위'…내일 중부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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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종일 이어지는 '수능추위'…내일 중부 많은 눈
  • 송고시간 2017-11-23 14:36:13
[날씨] 종일 이어지는 '수능추위'…내일 중부 많은 눈

[앵커]

수능일인 오늘은 종일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밤부터는 또다시 눈이 내리면서, 내일 중부지방으로 많은 양이 쌓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곧 있으면 수험생들이 4교시 시험을 치르게 될텐데요.

계속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모두 마치고 나올 무렵이면 많이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서울과 청주 등 일부 서쪽지방에서는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다행히 수험생들이 퇴실하는 무렵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찬바람은 종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5도, 청주 6도, 광주와 대구 9도에 그치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고요.

수능이 끝날 무렵에는 서울의 기온이 1도 안팎으로 제법 춥겠습니다.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서해상에서 또 다른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 눈이 시작될텐데요.

내일 오후까지 특히 중부 내륙으로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이들 지역으로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공기는 점점 더 차가워질 것으로 보여서요.

더욱더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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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