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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 특사가 제재완화 요구 응하지 않자 김정은 면담 거부"

세계

연합뉴스TV "북한, 중 특사가 제재완화 요구 응하지 않자 김정은 면담 거부"
  • 송고시간 2017-11-25 11:18:05
"북한, 중 특사가 제재완화 요구 응하지 않자 김정은 면담 거부"

북한이 특사로 방북했던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에게 경제제재 완화를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면담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중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경제제재 완화 요구에 응하지 않은 중국에 반발해 쑹 특사의 정치적 입지가 낮다는 이유로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쑹타오 부장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과 회동했지만, 김 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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