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사에 광고 비용을 떠넘기는 등 '갑질 논란'을 빚은 애플코리아를 현장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불공정 거래 혐의와 관련해 최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애플코리아 본사를 현장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애플코리아는 아이폰8과 아이폰X을 출시하면서 TV 광고비와 출시 행사비, 공시지원금 등을 이동통신사에 떠 넘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또 신규 출시된 아이폰X 두 기종의 가격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약 20만원 가까이 비싸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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