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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괴한 침입…흉기 휘둘러

사회

연합뉴스TV '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괴한 침입…흉기 휘둘러
  • 송고시간 2017-11-25 18:04:21
'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괴한 침입…흉기 휘둘러

[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집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택배기사로 위장한 40대 남성은 정씨와 함께 있던 남성에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정유라씨 자택 괴한 침입사건은 오늘 오후 3시 5분쯤 발생했습니다.

정유라씨는 어머니 최순실씨 소유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에 살고 있는데요.

경찰은 오늘 오후 3시 5분 쯤 정씨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44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는 자택 경비원을 협박해 정 씨가 거주하는 층으로 올라갔고, 정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남성 A 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정 씨와 금전 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도피 중이던 정유라씨는 지난 5월 말 귀국 즉시 체포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6월 3일 영장이 기각된 바 있습니다.

정씨는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의 특혜 수혜자이면서도 특검·검찰 수사에 적극 조력해 구속을 면해 두 살배기 아들과 함께 어머니 최씨 소유의 미승빌딩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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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