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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맛보다"…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

경제

연합뉴스TV "미래를 맛보다"…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
  • 송고시간 2017-11-30 09:16:54
"미래를 맛보다"…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

[앵커]

우리나라 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개막했습니다.

장바구니나 매장 직원 없이 바코드 스캔 몇번으로 장을 볼 수 있고, 곤충으로 만든 요리도 맛 볼 수 있는 현장을 서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바코드 스캔만 하면 힘들이지 않고 장을 본 물건이 집까지 배달옵니다.

간단하게 영양성분도 확인할 수 있고 저울에 재료를 올려 놓는 것만으로 열량이 계산되는 등 주방도 똑똑해졌습니다.

집 안에서 하루에 몇 번 씩 열고 닫는 냉장고입니다.

이렇게 문을 열지 않고도 안에 어떤 식재료가 있는 지 확인할 수 있고, 부족한 재료는 터치 몇 번이면 화면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우리의 식생활 깊숙이 스며든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행사장 한 켠에선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손 꼽히는 식용곤충으로 만든 수프와 빵도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황외분 / 부산 영도구 동삼동> "평소 곤충을 너무 싫어하거든요. 곤충인지 모르고 먹었을 때는 별로 모르겠는데 또 이게 식용곤충이라고 하니까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벤쳐기업들의 상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판로 상담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습니다.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리 대한민국 식품기업, 식품산업을 통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190여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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