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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기벤처부 출범식 참석…"중소기업이 경제 중심"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중기벤처부 출범식 참석…"중소기업이 경제 중심"
  • 송고시간 2017-11-30 21:46:30
문 대통령, 중기벤처부 출범식 참석…"중소기업이 경제 중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에 참석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제 정책의 중심에 중소기업이 있다"며 "중기벤처부가 문재인 정부 핵심 부처라는 생각으로 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 출범 6개월여만에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수출 대기업이라는 하나의 심장으로 뛰었던 한국 경제에 또 하나의 심장을 더하게 됐다"며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사람중심의 경제의 양 날개인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모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중기벤처부 공무원들을 향해선 문재인 정부 핵심 부처라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업무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일을 꼽았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기술탈취, 납품단가 후려치기, 부당 내부거래 등 일부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해야 합니다.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 거래로부터 중소기업을 지켜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유일한 신설부처를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새 정부 경제 정책의 성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처인데다 내각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수장 인선이 완료되는 등 시작부터 진통을 겪은 만큼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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