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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시 부산…세계마술올림픽 8개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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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마술도시 부산…세계마술올림픽 8개월 앞으로
  • 송고시간 2017-12-01 08:55:16
마술도시 부산…세계마술올림픽 8개월 앞으로

[앵커]

마술올림픽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참가하는 마술대회가 내년에 부산에서 열립니다.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부산 세계마술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술쇼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조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술사의 손에서 카드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4가지 무늬가 있는 카드가 순식간에 글자로 변합니다.

이어 카드는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마술올림픽을 알리는 그림으로 바뀝니다.

마술쇼의 주인공은 세계마술올림픽에서 아시아인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유호진입니다.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부산 세계마술올림픽을 홍보하는 마술쇼가 열였습니다.

내년 부산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다른 마술사들의 화려한 마술에 관객들은 탄성을 지릅니다.

<유호진 / 마술사(2012년 영국 블랙풀 세계마술올림픽 우승자)> "한국에서 피즘(세계마술올림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 마술계가 성장했고 또 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마술올림픽은 3년마다 열리는 마술축제입니다.

내년 대회에도 40개국 2천명이 넘는 마술사가 참가해 부산 곳곳에서 화려한 마술을 선보입니다.

<강열우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세계마술올림픽은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가 됩니다. 마술도시 부산으로 새롭게 부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병진 / 부산시문화관광국장> "마술하면 부산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마술에 대한 인프라도 구축해 나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세계마술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여름이 되면 부산은 일주일간 마술도시로 변신하게 됩니다.

연합뉴스 조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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