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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새로운 해결사…'피터팬' 피터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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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농구] 새로운 해결사…'피터팬' 피터슨 맹활약
  • 송고시간 2017-12-01 09:02:46
[프로농구] 새로운 해결사…'피터팬' 피터슨 맹활약

[앵커]

남자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에 승리하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제2의 사익스로 불리는 '피터팬' 피터슨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KGC인삼공사는 KT의 윌리엄스를 막지 못해 9점을 뒤진 채 1쿼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2쿼터 1미터78센티미터의 단신 가드 QJ 피터슨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피터슨은 스피드를 앞세운 개인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로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피터팬'이라는 애칭에 어울리는 놀라운 체공력도 선보였습니다.

피터슨은 19분38초만 뛰고도 19득점에 7도움을 올렸고,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이 뛴 2,3쿼터에 KT보다 23점을 더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양희종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을 넣는 활약을 더하면서 KGC인삼공사는 KT에 87대76으로 이겼습니다.

2연패를 끊고 승률 5할에 복귀한 KGC인삼공사는 공동 5위가 됐습니다.

KGC인삼공사에서 뛰다 최근 KT로 이적한 김기윤은 15점을 넣고 8개의 도움을 올렸지만 팀의 4연패는 막지 못했습니다.

삼성과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라틀리프와 브랜든 브라운이 골밑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득점에서는 브라운이, 리바운드에서는 라틀리프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경기에서는 삼성이 81대 77로 이겼습니다.

한편 여자농구에서는 19점, 10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한 박혜진을 앞세워 우리은행이 KDB생명에 74대55로 승리했습니다.

7승3패가 된 우리은행은 선두 국민은행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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