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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도 사람이 중심"…5년후 미래 모습은

경제

연합뉴스TV "4차산업혁명도 사람이 중심"…5년후 미래 모습은
  • 송고시간 2017-12-01 09:08:21
"4차산업혁명도 사람이 중심"…5년후 미래 모습은

[앵커]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차 등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성큼 다가왔는데요.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21개 부처와 함께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대한 큰 그림을 확정했습니다.

5년 뒤 미래에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지 한지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장병규 / 4차산업혁명위원장> "기존에 진행 중이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여러 정책들을 종합하고, 1차적으로 심의하고 조정하는 것에 방점을 뒀습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능화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술개발에 2조2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조기 상용화하고 주요 산업별로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운영합니다.

창업이나 신산업 분야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각종 규제를 걷어내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내년에 본격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제조, 핀테크, 특허 등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하루 빨리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법령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번 계획은 과거와 달리 단순 기술개발이나 사업별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기술, 데이터, 인프라, 확산, 제도개선 등을 연계하는 패키지 방식으로 추진하고…"

2022년까지 인공지능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정밀 진단을 구현하고,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그리고 드론 시장 규모도 지금보다 20배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외 우수 과학자 등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일자리도 대거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으로 총 경제효과는 2020년 128조원이, 일자리는 SW 엔지니어와 데이터 과학자 등 최대 37만명의 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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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