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 13:31:54

프린트

오늘 월드컵 조추첨…신태용호 운명의 날

[앵커]

국제축구연맹, FIFA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자정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을 개최합니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만날 운명의 상대가 결정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피파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부터 조 추첨 방식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적용된 대륙별 분배방식 대신 피파랭킹 기준으로 시드를 배정했습니다.

본선에 오른 32개 나라를 지난 10월 피파랭킹에 따라 4개 포트로 분류했습니다.

개최국 러시아와 독일, 브라질 등이 시드를 받아 1번 포트에 포함됐고 10월 랭킹 62위였던 우리나라는 4번 포트에 들어갔습니다.

추첨 방식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개최국 러시아가 A조에 들어가고 나머지 1번 포트 국가들이 차례로 B조부터 H조에 배정됩니다.

2번 포트도 같은 순서로 추첨에 들어가는데 다만 유럽을 제외한 같은 대륙 국가들은 한 조에 속할 수 없다는 규정이 적용됩니다.

신태용호의 운명은 2번 포트에서 갈릴 전망입니다.

스페인과 잉글랜드, 우루과이 등과 한 조에 속한다면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반면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른 페루나 최근 친선 경기에서 승리한 콜롬비아는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힙니다.

죽음의 알파벳으로 불리는 조 추첨식 진행은 잉글랜드의 축구 영웅 게리 리네커가 맡았습니다.

마라도나와 칸나바로 등 월드컵을 빛냈던 스타들의 추첨자로 나서는 가운데 환호와 탄식이 엇갈릴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