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 15: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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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D­-1…여야 3당 막바지 협상 돌입

[앵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하루 앞둔 여야가 막바지 협상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입장차가 컸던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관련 예산 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들은 조금 전인 오후 2시반부터 국회의원 회관에 모여 본격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예산안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5천3백억원과 최저임금 지원 3조원 등에 대한 막판 타결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국회 선진화법 시행 후 처음으로 예산 지각 처리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이면 어떻게든 못하게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과학적 근거나 정확한 수요 예측 없이 주먹구구식 추계대로 공무원 증원 공약을 이행시키려 한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정부의 공무원 증원은 국가적 대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법정 시한내 예산안 처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국외 활동을 제한할 것을 당부하며 표 단속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우선 여야가 합의한 예산 부수 법안 일부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법인세·소득세법 개정안 등 여야 견해차가 큰 법안은 추후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나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현안을 보고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는데요.

회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나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첫 현안보고를 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이 일단 미사일 비행시험에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며 정상각도 발사시 1만3000km 이상 비행이 가능해 미국 워싱턴까지도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과 정밀유도, 탄도 작동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이외에도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한반도에 순환 배치되고 있는 미군 전략자산을 상시 배치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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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