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 18:11:09

프린트

평창 성화 한 달 ‘매일 매일이 올림픽’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국내에 들어온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성화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며 올림픽 전령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걸음 걸음으로 옮겨진 불꽃은 바다로, 그리고 하늘까지 밝힙니다.

평창 올림픽 성화는 한 달 동안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 구석 구석을 누볐습니다.

해녀들은 성화에 제주의 바다 내음을 더했고 석양이 지는 우포늪에 어우러지는 불꽃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고려진 / 서귀포시 성산읍> “너무 영광스럽고요. 저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순간입니다. 행복합니다.”

지난 달 인천을 통해 우리나라에 첫 발을 디딘 성화는 제주도와 경남, 전라도를 돌면서 평창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는 역사의 아픔을 되새겼고, 부산에서는 자갈치 시장의 생기를 전하는 동시에, 차두리와 신영록의 아름다운 동행은 감동까지 보탰습니다.

모두가 함께 하는 성화봉송은 의미를 더합니다.

첫 날 주자로 나선 가수 수지와 MC 유재석은 물론 각각의 사연을 전하는 일반인 봉송자까지 국민 모두의 손에 손을 이어 불꽃은 운반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성화는 모두 2200여명을 거쳐 500여km에 달하는 긴 여정을 이어왔습니다.

전국 방방 곡곡을 찾은 성화 덕분에 올림픽 열기도 차차 달아올라 티켓 예매율이 어느새 50%를 넘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앞으로 충청과 경북,수도권 등 등 전국 17개 시도를 거쳐 내년 2월 9일 평창 성화대에서 더 큰 불꽃으로 타오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