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 19:44:35

프린트

한국당 ‘중립지대 후보’ 단일화 논의…전망은

[앵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중립지대로 거론돼온 후보들이 단일화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친홍과 친박의 세 대결에 밀리지 않겠다며 손을 잡은 것인데요.

원대 후보군으로 거론된 나경원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올랐던 이주영, 나경원, 조경태, 신상진 의원이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이들은 원대경선이 계파 간의 세대결로 가고 있다며 당을 통합하기 위한 중립지대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친박 대 비박’ 또는 ‘친홍 대 비홍’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속하지 않는 후보들이 ‘계파 청산’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손을 잡은 것입니다.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원내대표 선거에서 다 아울러 갈 수 있는 그런 모멘텀을 마련해야 하고 계파 세 결집이 되는 선거는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나경원 의원은 원내대표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계파 싸움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의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참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계파 싸움이 보수정권이 실패하게 된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음에도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중립성향 의원들 사이에서는 현재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이주영 의원을 중심으로 한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도 후보 단일화가 수월하게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의원이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데다, 조경태 의원도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