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 2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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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1.5%…7년만에 최고치
[뉴스리뷰]

[앵커]

지난달 3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7년 만에 최고라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한국은행이 다시 살펴보니 이보다 더 높은 1.5%였습니다.

경기회복이 빨라지고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다는 이야기인데 금리 인상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3분기 경제성장률은 1.5%.

10월 발표한 속보치도 1.4%로 ‘깜짝 성장률’이라는 평가였는데 이보다도 더 높아진 것입니다.

또 2010년 2분기 1.7% 이후 29 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율이 당초 발표보다 0.1%포인트, 0.2%포인트씩 늘어난 것이 성장률을 더 끌어올린 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장을 이끈 것은 6.1% 증가한 수출이었습니다.

2011년 1분기 이후 6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추가경정예산 등에 힘입어 정부 소비도 2.3% 늘어 증가율이 2012년 1분기 이후 최고였습니다.

2분기 감소했던 실질 국민총소득, GNI도 교역조건 개선 덕에 2.4% 늘었습니다.

국민들 주머니 사정은 좀 나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만 하지 않으면 올해 3.2% 성장은 무난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수출 호조와 원화 강세까지 이어지면 2만7천 달러대에 멈춘 1인당 GDP도 3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더 높아진 성장률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그동안 저성장, 저물가에 대응하여 확대해 온 통화정책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지표상 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진한 내수, 또 금리와 유가의 상승으로 국민들이 경제성장을 체감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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