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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영흥도 낚싯배-급유선 '쾅'…13명 사망ㆍ2명 실종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영흥도 낚싯배-급유선 '쾅'…13명 사망ㆍ2명 실종
  • 송고시간 2017-12-03 19:01:38
[뉴스특보] 영흥도 낚싯배-급유선 '쾅'…13명 사망ㆍ2명 실종

<출연 : 정운채 전 SSU해난구조대장ㆍ최지숙 사회부 기자>

해경 구조대원들이 전복된 선창 1호에 근접해 수색 및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두항에서는 여전히 실종자 가족들이 초조하게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낚시배 전복사고 관련해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운채 전 SSU해난구조대장ㆍ최지숙 사회부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당시 목격자 등에 따르면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낚시어선이 유조선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최근 낚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인천 영흥도 해상 낚싯어선 사고처럼 선박의 충돌에 의한 사고 자주 일어나는 사례인가요?

<질문 3> 사고가 나자 승선원 중 한명이 112에 신고했고, 해경 영흥파출소의 구조보트가 신고 접수 33분 만인 오전 6시 42분께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4> 최근 알려진 바로는 초속 8~12m의 바람이 불고 있고 파고는 1~1.5m 시정은 1마일, 흐리고 비가 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에 있어 최악의 기상조건은 아니라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질문 5>실종자 수색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고 해역의 혼탁한 시야 탓에 해경 대원들이 선체 안으로 들어가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하는데, 선체 내부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해경은 사고 해역의 물살이 강한 탓에 실종자가 사고 지점에서 멀리 휩쓸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고 있습니다. 게다가 밤이 되면 구조작업에 더 어려움을 겪을 텐데, 지금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질문 7> 현재 현장에는 경비함 25척, 해군 함정 16척, 민간어선 9척 등 52척과 해경 헬기 3대, 해군 헬기 2대, 유관기관 헬기 3대 등 항공기 8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전력이 모여 있는 만큼 구조 간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전 7시 1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다. 오전 6시 9분 인천해경에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52분 만이고, 경비정이 최초로 현장에 도착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19분 만입니다. 신속한 대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탑승자 전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낚시어선 관리 개선 대책도 필요 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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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