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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고대응 진두지휘…"마지막 한명까지 최선"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사고대응 진두지휘…"마지막 한명까지 최선"
  • 송고시간 2017-12-03 20:19:25
문 대통령, 사고대응 진두지휘…"마지막 한명까지 최선"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는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마지막 한명까지 구조에 혼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은 건 오전 7시1분, 사고 신고가 접수된지 52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현장 중심의 긴급대응을 주문했고, 두차례 전화보고와 한차례 서면 보고를 받았습니다.

보고를 받을 때마다 필요한 조치를 주문한 문 대통령은 오전 9시 25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 향했습니다.

해경과 행정안전부, 세종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세 보고를 받고 참모진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구명조끼를 입었다면) 아직까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까 마지막 한 명 다 찾을때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위기관리센터에서 6가지 지시를 내렸습니다.

해경 현장지휘관을 중심으로 구조작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가장 먼저 지시했습니다.

또 적시에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를 취할 것, 희생자 가족에 심리적 안정 등 필요한 지원사항을 확인해 조치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이어 구조작업 도중 2차사고에 유의할 것, 국민이 한치의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구조작전 관련 사항을 적극 공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는 "정부가 추가로 지원할 것이 있으면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항공기, 헬기 등을 총동원해 광역항공수색을 철저히 하라며 마지막 한 명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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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