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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안 처리 본회의 잠시 후 속개

정치

연합뉴스TV 국회, 예산안 처리 본회의 잠시 후 속개
  • 송고시간 2017-12-05 21:55:22
국회, 예산안 처리 본회의 잠시 후 속개

[앵커]

여야 3당이 어렵사리 합의한 예산안이 오늘 밤 본회의 표결에 부쳐집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예산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어 표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본회의가 시작이 됐습니까?

[기자]

아직은 아닙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밤 9시에 속개될 예정이었습니다.

여당 의원 등이 본회의장에 도착해있긴 하지만, 밤 8시에 시작된 자유한국당 의원 총회가 길어지면서 아직 본회의가 속개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 인상, 최저임금 직접 지원 등을 반대하고 있는 한국당은 오늘 당론으로 예산안을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전 의원총회에 이어 저녁에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데, 본회의를 아예 보이콧 하는 방안, 또 일단 회의장에 들어왔다가 반대 의사를 밝히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예산안에 반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반대표를 던진다고 해도 예산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여당인 민주당과, 또 함께 손잡은 국민의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과반을 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내부 표단속에 나서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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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