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정세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오늘(7일) 2,479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452선까지 떨어졌다가 어제보다 12.39포인트 내린 2,461.9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46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두 달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는 발표에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역대 세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1.94%의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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