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출근길 칼바람에 체감온도↓…내일까지 추워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칼바람에 체감온도↓…내일까지 추워
  • 송고시간 2017-12-08 07:26:21
[날씨] 출근길 칼바람에 체감온도↓…내일까지 추워

[앵커]

오늘 아침은 다시 강추위가 밀려왔습니다.

강원과 충북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하필 주말을 앞두고 다시 찬바람이 강해졌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 영하 6도고요.

실제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11.2도 보이고 있습니다.

서쪽지방 곳곳으로는 눈예보도 계속되고 있어서, 오늘도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현재 대관령을 비롯한 일부 강원과 충북 음성, 괴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지역은 어제보다 10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현재 대관령 기온이 영하 11.9도, 음성과 괴산은 영하 6도~7도 선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 전주와 대구도 영하 2도선이고요.

부산도 영하 0.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은 1도, 철원은 영하 1도, 전주 3도로 전국이 영하 1도에서 7도 분포에 그치겠습니다.

어김없이 눈도 내립니다.

현재 울릉도 독도와 제주산지, 호남서해안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최고 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호남서해안은 아침까지 1cm 내외 정도 오다 그치겠지만, 제주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산간에는 최고 5cm 정도 제법 오겠습니다.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다가 밤에 또 경기남부와 충청, 전라북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1~3cm 정도, 주말인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추위가 일시적으로 풀리겠습니다만 아침부터 밤까지 전국에 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다음주 초반에는 서울이 무려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데요.

이달 하순경에나 차츰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