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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학원가 결핵 발생…500명 역학조사

경제

연합뉴스TV 서울 노량진 학원가 결핵 발생…500명 역학조사
  • 송고시간 2017-12-08 07:32:49
서울 노량진 학원가 결핵 발생…500명 역학조사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노량진에 있는 공무원 학원 수강생 A씨는 지난달 29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100명 이상이 듣는 여러 과목을 수강하면서 접촉한 인원이 500명에 이르렀습니다.

질본은 접촉자 500명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검사와 피검사를 통해 결핵 확진과 잠복결핵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역학조사는 지난 6일부터 실시됐으며 최종 결과는 내년 2월 나올 예정입니다.

지난해 국내 신규 결핵 환자 수는 3만여명으로 이 중 학교와 학원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한 환자는 9천300여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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