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미래 거래 혹은 투자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사전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새 규제를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합니다.
중앙은행 측은 "가상화폐 사용에 큰 리스크가 따르며, 경제에 부정적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루피화만 사용하도록 하는 강력한 자국 통화 보호 정책을 취해왔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은 비트코인의 생성을 뜻하는 채굴 행위와 그의 거래 자체를 규제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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