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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가리려다' 태국 군부정권 2인자, 명품시계ㆍ반지 '들통'

세계

연합뉴스TV '햇빛 가리려다' 태국 군부정권 2인자, 명품시계ㆍ반지 '들통'
  • 송고시간 2017-12-08 17:22:19
'햇빛 가리려다' 태국 군부정권 2인자, 명품시계ㆍ반지 '들통'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태국 군부정권의 이인자가, 단체 사진을 찍던 도중 드러난 명품시계와 반지 때문에, 부패조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쁘라윗 왕수완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다른 각료들과 단체 사진 촬영 중 손으로 햇빛을 가리려다, 손목과 손가락에 찬 고가의 명품시계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노출시켰습니다.

이 장면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히면서, 부총리는 곧바로 부패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국가반부패외원회가 정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총리의 시계는 가격이 최대 3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스위스산 명품 시계 '리차드 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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