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난달 29일 화성-15 발사 당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고정 관람대가 아닌 이동식 트레일러 관람대에서 이를 지켜봤다고 미국의 외교전문 매체 디플로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 정보기관들에 따르면 이 같은 이동형 관람대는 외국 기관들의 사전 포착을 피해 기습발사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이동식 트레일러 관람대엔 로켓 원격계측기, 차량 탑재용 카메라 모니터 등이 설치됐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장면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형 유리문이 달린 관람방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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