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8 21: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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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 1주년…”명예혁명” vs 침묵ㆍ한숨
[뉴스리뷰]

[앵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국회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당시 탄핵소추가 명예로운 혁명, 역사의 한 페이지라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소추 1주년을 대하는 정치권 표정은 미묘하게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계기가 됐다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것은 어느 정치사에서도 볼수 없는 시민의 자발성과 민주성을 보인 명예로운 혁명이었습니다.”

당시 제1야당 대표로 탄핵을 이끌었던 우상호 전 원내대표는 ‘탄핵,100일 간의 기록’이란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출간 토론회에는 동료 의원 수십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탄핵안 가결을 구국에 비유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박근혜, 최순실 세력에 의해 농단당한 대한민국, 상처입은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국민은 광화문에 모였고…”

안 대표는 탄핵을 먼저 주장한 것은 국민의당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조연 역할로 평가절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무거운 분위기였습니다.

홍준표 대표의 감기 몸살을 이유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고, 탄핵소추에 관한 논평도 생략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입장을 내기가 껄끄러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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