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사 3만여명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0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인근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문재인 케어가 의료 전문가 집단과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문재인 케어에 드는 예산 30조를 건강보험료 인상 없이 확보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울에 큰 눈이 내린데다 집회가 시청 앞 차선을 가로막고 열려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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