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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전 여친과 사귀지마"…고교생 폭행하고 알몸사진 찍어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전 여친과 사귀지마"…고교생 폭행하고 알몸사진 찍어 外
  • 송고시간 2017-12-11 13:36:45
[핫뉴스] "전 여친과 사귀지마"…고교생 폭행하고 알몸사진 찍어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 "전 여친과 사귀지마" 고교생 폭행하고 알몸사진 찍어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사귄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몰려가 다른 학교 학생을 폭행하고 이를 알리지 못하게 알몸 사진까지 찍은 고교 3년생과 친구 2명 등 3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혐의로 A군 등 고등학교 3학년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쯤 창원시 의창구 한 골목에서 다른 학교 2학년 B군을 번갈아가며 손과 발로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은 B군이 주변에 폭행당한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알몸 사진까지 찍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옛 여자친구와 B군이 사귀는데 화가 나 친구들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 A군은 범행 당시 B 군이 자신의 옛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내도록 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B군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3년전 대구 노래방 살해범, 8년전 같은수법 살인

13년 전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최근 체포된 용의자가 8년 전 같은 수법으로 다른 노래방 여주인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요금 시비로 대구시 북구 한 노래방 업주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한 48살 A씨가 2009년 수성구 노래방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는데요.

A씨가 추가 자백한 범행은 2009년 수성구 범어동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 B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사건입니다.

경찰은 최근 살인과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한 A씨를 조사하다가 2009년 수성구 노래방 미제사건과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 등을 근거로 집중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았는데요.

경찰은 A씨에게 수성구 노래방 여주인 살해 혐의를 추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또 다른 범죄 관련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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