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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ㆍ루지ㆍ스켈레톤 "비슷하지만 달라요"

스포츠

연합뉴스TV 봅슬레이ㆍ루지ㆍ스켈레톤 "비슷하지만 달라요"
  • 송고시간 2017-12-11 14:39:24
봅슬레이ㆍ루지ㆍ스켈레톤 "비슷하지만 달라요"

[앵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이 아닌 종목에서 첫 메달 소식을 전해줄 주요 후보는 바로 썰매입니다.

썰매에는 세개의 세부 종목이 있는데요.

비슷하지만 다른 세 종목을 백길현 기자가 구분해 알려드립니다.

[기자]

썰매를 타고 얼음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세 개의 종목.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입니다.

일단 봅슬레이는 원통형으로 만들어진 썰매에 선수들이 탑승해 트랙을 내려갑니다.

다른 종목과 크게 다른 것 하나는 제동 장치, 브레이크가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메달 획득이 유력한 원윤종-서영우는 2인승 종목에 나서지만, 4인승 종목도 있습니다.

선수들은 총 4차례 레이스를 펼쳐 이 합산 점수로메달을 가립니다.

썰매 종목 중 가장 빠른 루지는 나무나 유리 섬유로 만든 썰매에 반듯하게 누워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썰매에 탄 채로 경기를 시작해 탑승 후에도 스파이크가 박힌 장갑으로 바닥을 밀어 속도를 보탭니다.

남녀 1인승은 물론 2인승, 팀 릴레이 등 네 종목이 열리는데 종목마다 실시 횟수는 4회 2회 1회로 나뉩니다.

'아이언맨' 윤성빈이 금메달을 내다보는 스켈레톤은 철제 썰매를 사용합니다.

선수가 썰매를 밀고 스타트 라인을 달려가다 올라타는 방식으로 루지와 달리 엎드려 탑승합니다.

스켈레톤은 남녀 1인승 경기만 치러지는데 두 차례 레이스를 펼쳐 합산 점수로 금메달을 가립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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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