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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2밸리 혁신형 벤처 1천400 곳 '둥지'로 육성

경제

연합뉴스TV 판교 2밸리 혁신형 벤처 1천400 곳 '둥지'로 육성
  • 송고시간 2017-12-11 17:14:54
판교 2밸리 혁신형 벤처 1천400 곳 '둥지'로 육성

[앵커]

정부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혁신 벤처,중소기업 1천400 곳이 둥지를 트는 혁신기업 요람으로 육성합니다.

개인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 혁신 생태계를 이곳에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배삼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부지는 약 43만㎡.

이곳을 1천400개 혁신형 벤처기업들이 모이는 첨단공간으로 만드는 게 이번 계획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창업,벤처활동을 도울 여건을 조성합니다.

우선 사내 벤처나 중소벤처기업의 공동사업, 해외진출 지원을 돕는 기관인 이른바 '액셀러레이터'를 배치합니다.

1천300석 규모의 1인 창업자용 오픈카페도 만들어집니다.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손쉽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물인터넷과 드론, 자율주행,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11개 신산업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도 만들고, 신제품 제작도 지원합니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10년간 3천여개의 혁신형 기업을 육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판교밸리 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판교밸리를 세계적 수준의 혁신창업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주거·문화 공간, 지역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광역버스 등 교통시스템도 갖추게 됩니다.

판교2밸리가 성공하려면 기존 테크노벨리 성공기업들의 사례를 후발업체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혁신형 창업기업이 규제나 정부 간섭에 방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부는 판교형 벤처단지를 성공시킨 뒤, 이 모델을 지방산업단지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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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