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원들의 잦은 반말 등을 견디지 못한 공무원들이 시 청사 외벽에 이를 비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오늘(11일) 전국공무원노조 김해시지부는 시 청사 외벽에 '시의원님! 반말 그만하세요'라는 글씨를 넣은 가로 1.5미터, 세로 10미터에 이르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노조 측은 현수막 게시와 함께 시의원 전원에게 공무원 하대를 개선해달라는 서신문도 발송했습니다.
오랜 관행으로 굳어진 시의원들의 반말성 하대는 특히 각종 사무감사와 연말 예산 심사 때 최고조에 달한다고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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