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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겨울 첫 한파경보…충남ㆍ호남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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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겨울 첫 한파경보…충남ㆍ호남 대설
  • 송고시간 2017-12-11 20:46:00
[날씨] 올겨울 첫 한파경보…충남ㆍ호남 대설

내일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옵니다.

오늘보다 대비를 더 든든히 하고 나가셔야겠는데요.

강원영서와 경기북부 중심으로 첫 한파경보가 발표됐고, 오늘 밤 10시를 기해 발효되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내륙 등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2도, 철원 영하 17도, 대구 영하 7도 선까지 곤두박질 치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여기에 많은 눈까지 예상됩니다.

자주색으로 표시된 충남과 호남 서해안지역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인데요.

특보는 차츰 내륙으로도 확대될 가능성 크겠습니다.

눈의 양은 내일까지 호남서해안 15cm, 호남내륙과 충남서해안, 제주산간에 10cm, 충청내륙에 1cm 안팎 예상되고요.

호남과 제주의 경우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맑습니다.

다만 눈, 비가 지나지 않는 동쪽 중심으로 대기가 많이 건조한데, 강풍까지 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뿐 아니라 낮에도 기온 좀처럼 영상권으로 올라오지 못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대전 영하 8도, 창원 영하 5도 선에서 출발합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4도, 전주 영하 1도, 청주 영하 3도, 대구 0도 선에 그치는 등 종일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이 혹독한 추위는 주 후반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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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