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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더 춥다 '서울 영하 12도'…충남ㆍ호남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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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더 춥다 '서울 영하 12도'…충남ㆍ호남 대설
  • 송고시간 2017-12-11 21:38:49
[날씨] 내일 더 춥다 '서울 영하 12도'…충남ㆍ호남 대설

내일 아침 추위가 한층 더 혹독해집니다.

대비 잘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역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표됐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경북내륙 등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 철원 영하 17도, 서울 영하 12도, 대구 영하 7도 선까지 곤두박질 치겠고, 바람이 강해 실제 느끼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낮에도 좀처럼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서울이 영하 4도, 춘천 영하 3도, 전주와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선으로 종일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여기에 충남이나 호남지방으로는 많은 눈도 예상돼 시설물 사고와 빙판길 조심하셔야겠는데요.

내일까지 눈은 호남서해안에 15cm, 호남내륙과 충남서해안으로 10cm, 그리고 충남내륙으로는 1cm 내려 쌓이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의 경우 눈이 모레 아침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맑습니다.

다만 눈, 비 소식 없는 동쪽 중심으로 대기가 많이 건조한데, 강풍까지 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년보다 강한 추위는 주 후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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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