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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사 기밀누설' 김병찬 용산서장 "공소사실 인정 못해"

사회

연합뉴스TV '댓글수사 기밀누설' 김병찬 용산서장 "공소사실 인정 못해"
  • 송고시간 2017-12-11 22:14:17
'댓글수사 기밀누설' 김병찬 용산서장 "공소사실 인정 못해"

지난 2012~2013년 경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수사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은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서장은 출입기자단과의 통화에서 "검찰이 주장하는 혐의는 다 누명이며, 기밀을 유출했다는 것을 부인한다"며 "자세한 것은 재판 과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적이 없다"며 검찰이 원하는 대로 진술을 안 해줘서 검찰이 언론에 그런 식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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