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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ㆍ북 서해안 대설주의보…군산 새만금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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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전남ㆍ북 서해안 대설주의보…군산 새만금 8.2㎝
  • 송고시간 2017-12-12 07:18:53
전남ㆍ북 서해안 대설주의보…군산 새만금 8.2㎝

[앵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남·북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발은 새벽부터 더 강해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영광군청 앞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영광에는 현재도 거센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 옆에 차량만 봐도 눈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설 차량도 분주하게 도로를 오가고 있지만, 밤새 도로를 덮은 눈은 쉽게 녹지 않고 있습니다.

눈과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잠시만 서 있어도 온몸이 떨릴 정도로 춥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무안, 신안, 목포 등 전남 7개 시군, 정읍, 부안, 고창 등 전북 3개 시군입니다.

현재는 전남 영광과 함평, 전북 부안과 정읍 등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 6시까지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지역은 전북 군산 새만금으로 8.2㎝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어 전북은 김제 6.5㎝, 고창과 부안 6㎝, 영광 5.5㎝, 목포 2.4㎝, 곡성 2㎝ 등입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후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남·북 서해안지역에 5~10㎝, 내륙에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어젯밤과 새벽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영광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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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