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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도 영하권, 호남 대설…모레까지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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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에도 영하권, 호남 대설…모레까지 한파
  • 송고시간 2017-12-12 08:46:31
[날씨] 낮에도 영하권, 호남 대설…모레까지 한파

[앵커]

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중부 곳곳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체감온도가 영하 15도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이런 날은 정말 실내에서 머물러야 하는데 말이죠.

지금 얼마나 춥냐면요.

볼에 와닿는 찬바람이 칼끝처럼 따갑고요.

손과 발이 시려서 아려올 정도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와같은 추위는 모레 목요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수도관 동파사고 등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현재 강원영서와 경기북부, 충북제천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발효중이고요.

서울 등 그 외 중부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거의 전국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철원 최고 영하 6도, 서울 영하 4도, 대전과 전주 영하 1도, 대구도 1도에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모레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충남서해안과 호남에는 눈이 계속됩니다.

현재 일부 전북과 전남서해안, 제주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앞으로 울릉도독도에는 최고 20cm, 호남서해안과 제주산지에는 최고 10cm, 호남내륙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 가운데 호남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동쪽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동해안으로 계속해 너울성파도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상황이 좋지 않으니, 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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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