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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한파…종일 칼바람, 체감추위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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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모레까지 한파…종일 칼바람, 체감추위 심해
  • 송고시간 2017-12-12 13:27:58
[날씨] 모레까지 한파…종일 칼바람, 체감추위 심해

[앵커]

하루 사이 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 낮에도 내내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고, 모레까지 한파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정말 정말 춥죠.

어떠한 말로도 추위의 정도가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우선 기온 자체부터 말씀드리자면요.

현재 이 시각 서울이 영하 8.3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3.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내내 매서운 칼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강원도 철원이 영하 6도, 전주와 안동 영하 1도 등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요.

찬 바람 때문에 사실상 체감 추위는 이보다 훨씬 강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한파 언제쯤 누그러지나 궁금하실 텐데요.

모레 아침까지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겠고요.

주말을 앞두고 날이 조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호남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추위는 주 후반에 잠시 풀리겠고,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서울 등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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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